내일신문 교육

대구 6개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8. 15:53

대구교육청 소속 노변초, 왕선초, 신기중, 시지중, 월암중, 정화여고 선정



대구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2월 8일(목) 교육부가 주최한『2016년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초․중․고 6개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노변초․왕선초(초 2교), 신기중․시지중․월암중(중 3교), 정화여고(고 1교)로 이들 학교는 학교별 자율성을 발휘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기중학교(교장 김제율)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에서도 상위 15% 이내 학교로 선정되어 2017년 1월 19일(목)~20일(금)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들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신기중은 신기 열전, 신기 버스킹 등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학생(또래홍보단)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이용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여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노변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인성역량 특화수업인 인형극, 동극, 뿌리수업, 경제교육 및 예절교육, 인성캠프, 진로캠프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전 학년을 거치면서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였다.

  ▲왕선초는 수업 적용 가능한 놀이활동을 유형화하고 행복놀이 수업을 재구성하여 학생참여를 강화하였다. 또한, 교육과정 외 시간은 블록타임으로 놀이교육 시간을 확보하고, 학생자율놀이교실인‘놀이마루’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놀이활동을 지원하였다.

  ▲시지중은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인문․사회, 수리․과학, 예술․체육 중심 동아리 운영 및 교과 및 학년과 연계한 창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5분 수업들머리 인성교육 및 인성수업,‘위글위글 통통’인문학 자료읽기 등의 각종 인성함양 프로그램 및 예․체능 교육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월암중은 자율성에 기반한 교육활동-아침 15분 인문학 읽기, 학습 멘토링제, 「Win-Win 로드맵」, 나만의 α 키우기 체험 활동, 학생회 자치ㆍ행사 활동, 학급 공감콘서트, 월암 예술제, 1학급 1인성 브랜드, 시가 있는 학교, 「Friday-Give-Day」등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는데 노력하였다.

  ▲정화여고는 수성구청과 연계하여 동아리 단위의 봉사활동을 전교생이 2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교육과정 우수학교 상위 15%이내 학교로 선정된 신기중은 500만원을 그 외 5개교는 200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의 우수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 1월 교육과정 편성․운영 일반화를 위한 교원 연수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6개 학교들의 사례를 함께 나누고 공유함으로써‘꿈․희망․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