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등) 예방접종 당부
대구시는 제49주(11.13.~11.19.)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1천명 당 13.5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천분율) = 인플루엔자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 x 1,000
○ 이번 유행주의보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16년 49주차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유행 기준을 초과한데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한 것이다.
○ 올해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지난 절기(2015~2016절기)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
* 고위험군 :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 아울러,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감염시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 악화 및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학습·직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으니 민간병원을 통해 자율적으로 예방접종 받기를 권장한다.
※ 대구시 65세 이상 무료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병의원, 보건소 모두 종료
○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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