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음악창작소 콘서트 김범수 윤상 출연 대성황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22. 09:45

대구음악창작소 개소기념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 20일(화), 김범수·크러쉬 등 최정상급 뮤지션 출연 -
● 대구 대중음악 발전의 화려한 신호탄 <대구음악창작소> 개소 기념 콘서트 
● 김범수, 크러쉬 등 최정상급 뮤지션과 대구 청춘뮤지션의 유쾌한 만남 -



지난 20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대구음악창작소 개소기념콘서트 <청춘사운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춘 버스커들이 열정적인 대구음악창작소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열고,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인 김범수와 크러쉬, 데이브레이크 등이 수준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이번 콘서트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산업의 한계를 넘어, 이번 개소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지역 뮤지션들이 대구에서 음악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운영 주체인 임병헌 남구청장은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최고의 음반 제작 시스템을 통해 대구에서도 다양한 음악과 문화콘텐츠를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음악산업발전의 거점 공간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공연 중 깜짝 등장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가수 윤상은 “초대명예소장으로서 지역뮤지션과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다”고 밝히며 “앞으로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될 다양한 음악프로젝트에 밀착 합류해 지역의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일이야말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