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결핵(제3군 법정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8. 22:53

만성감염병인 결핵(제3군 법정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하여 노약자,학생,사회복지시설 등 고위험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소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며,이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1위,한해 결핵 신환자는3만4천여명,결핵 사망자는2천2백여명으로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으로 학교,시설 등 소집단에서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진폐환자들의 고령화로 유병율 증가로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금년 결핵중점관리사업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고위험 취약계층인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500명에 대하여 시설별 흉부X-선 이동검진을 시행(3월, 8월)하고, 15세 이후에 급증하는 청소년 결핵 예방을 위하여 검진을 실시할 계획(4월,9월)입니다.


또한 청소년 결핵 집중관리로 동의한 학생에한하여 결핵피부반응검사(TST),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을 실시하여 비활동성 결핵균 감염자를 관리할 예정입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할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기침이나 객담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기침,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며,결핵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입원,격리치료 명령대상자,결핵환자 접촉자,가족검진비등을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결핵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한번 감염되면6개월 이상 투약을 요구하는 무서운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가래,무기력,식욕부진 등의 증상이2주이상 지속하면 반드시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