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주한 미국대사 명예시민증 수여 권영진 대구시장 인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10. 16:29

주한 미국대사 명예시민증 수여 권영진 대구시장 인사



먼저,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님을
대구시 명예시민으로 모시게 되어
250만 시민과 함께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명예시민증 수여행사에 참석해 주신
리퍼트 대사님과 대사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리퍼트 대사님 명예시민수여에
기꺼이 협력해 주신
류규하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최길영 부의장님
최광교 위원장님, 오철환 위원장님, 배지숙 의원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신일희 총장님,
한미협회 회장님이신 박인규 대구은행장님과
한미협회 회원 여러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19지원사 존 설리반 사령관님,
개리슨부대 테드 스티븐스 사령관님,
이동환 치맥협회 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도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퍼트 대사님께서는
한국에 부임하신 후 2015, 2016년
2년 연속으로 대구치맥축제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치맥을 즐기며,
치맥 사랑을 몸소 보여주셔서
대구치맥축제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해주셨습니다.

지난해 치맥축제 당시 리퍼트 대사님께
대구명예시민을 제안했고,
대사님께서 흔쾌히 받아 주셔서
오늘 이 자리가 있게 되었습니다.



주한미국대사님을 대구시민으로 모시는 이 행사는
우리 대구시민들에게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특히, 제가 시장직을 맡은 이후
제 1호로 드리는 명예시민증이라
제게도 너무나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동안 대구를 방문해주신
한국주재 대사님들이 많이 계셨지만
리퍼트 대사님만큼
시민들 속으로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가고,
많은 인기를 누린 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사님의 공적을 일일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여러분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시고
사회자가 공적보고에서도 말씀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대사님께서 이제 대구 시민이 되셨으니
더 자주 대구를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대사님의 영원한 팬인 대구시민들은
언제든지 대사님과 가족들의 대구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건이 되시면 아예 대구로 이사 오시면 더 좋고요.
다시 한 번 대사님의 대구시민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