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어업기술센터 2017년도 수산업경영인 신청 접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13. 13:56

경북도, 수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어업인을 찾습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 전업경영인은 만 55세 이하인 사람으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중인 자 ▲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중인 자와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으로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3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어업기술센터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의 3단계로 구분되며, 지난해까지 각 단계별 1억 원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대출지원한도를 총액 개념으로 변경해 단계별 대출 지원한도(어업인후계자 1억원, 전업경영인 2억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원)에서 전(前) 단계에서 대출받은 금액을 뺀 금액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즉, 경북어업인후계자 단계에서 자금지원을 받지 않은 자가 전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까지, 선도우수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선구입, 어구 및 장비구입, 종묘 및 친어구입, 수산물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 등 수산 기반 시설 자금 조성 비용으로 선정 단계별 최대 3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의 융자지원을 받는다.



한편,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1,568명(어업인후계자 1,266명, 전업경영인 271명, 선도우수경영인 31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해, 전국 25,732명의 6.1%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경북 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고 있다.



강진태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은 “2017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에 대해서는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전문기술교육으로 조기에 어촌에 정착해 수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54-24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