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공휴일 병원 약국 휴무 경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경상북도 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 체계 강화
경상북도는 설 연휴기간 중 병․의원․약국이 대부분 휴무함에 따라 119로 접수되는 의료상담과 당직 병․의원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경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비상신고 접수대 증설과 간호사 등 의료 상담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귀성에 따른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설 명절은 예년보다 짧은 관계로 지난해 보다 응급상담관련 신고전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신고는, 총 4,388건(4일간)이 접수됐고, 이중 병․의원, 약국 등의 안내가 전체신고의 90.7%인 3,980건으로 나타났으며, 1일 평균 1,097건으로 평일 하루 평균 189건 보다 약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급증하는 응급상담관련 문의전화 안내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평소 상담 빈도가 가장 높은 15종류의 질병에 대한 맞춤형 상담매뉴얼을 자체 개발해 의료 상담 시 활용함으로써 한층 고급화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독감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응급상담관련 안내전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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