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전국에서는 최초로, 시에서는 유일하게 수거식 화장실 분뇨 무상 수거에 나선다.
실외 수거식(재래식)화장실은 악취 발생은 물론 파리, 모기 등 유해 곤충 서식으로 적기 수거가 꼭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수거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아 대구 남구 내 분뇨수집・운반업체 6개소가 분뇨 무상 수거를 돕기로 하였다.
우선 13개 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각 10세대, 총 130세대를 선정해 분뇨수집・운반업체에 통보하면 신청 일자별로 연중 적기에 130세대의 수거식 화장실 분뇨를 무상수거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남구청에서는 24일 오후 2시, 6개 업체와 무상 수거 협약을 체결하였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실외 수거식 화장실의 분뇨를 제때 수거하지 못하면 주변 이웃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간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연중 시범 시행하는 이번 시책을 통해 좀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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