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시 보건소 금연지원센터 클리닉 안내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6. 14:54

대구시 보건소, 병․의원, 금연지원센터가 도와드립니다


많은 흡연자들에게 새해 다짐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금연'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셨다면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병의원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추진되고 있지만 금연을 위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을 하고자 하는 본인의 결심과 노력이다.


매번 반복되는 금연 실패를 성공하기 위한 팁은 먼저 스스로의 결심과 노력, 주변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 금연의 시작은 첫째, 단번에 끊어야 한다. 몸 상태나 반응을 보면서 서서히 끊는 것이 아니라 단번에 시작한다.

  - 둘째, 담배로부터 멀어지는 주변 환경을 만든다. 내 주변에 담배가 안 보이도록 하고, 흡연욕구를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운동 등을 시작하면 금상첨화다.
  - 셋째, 금연도우미를 찾는다. 가족, 직장동료, 친구 등 금연 성공을 돕고 응원해 줄 든든한 지원군을 곁에 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결심과 주변의 금연환경이 준비됐다면 6개월 동안 약해지는 금연의지를 잡아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으면 된다.

  - 금연전문상담사가 상시 근무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위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 잔류량 검사, CO측정 등 건강 체크 및 금연상담을 마친 후, 대상자별 니코틴 의존 정도에 따라 최대 6개월간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 또 국가지정 금연지원센터(대구의료원)에서는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 동안 입원해 전문의의 진료(금연치료약품, 니코틴보조제 처방), 전문심리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박 2일의 단기캠프도 운영한다.

  - 이밖에도 매번 금연을 시도했으나 보건소나 금연캠프를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동네 병·의원에서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    1월 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421개소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www.nhis.or.kr)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금연상담사들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심리상담교육을 통해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의 마음과 약해지는 의지를 다잡을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금연은 혼자서는 성공하기 힘든 만큼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모든 흡연자들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아 체계적인 금연 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흡연자 금연지원 및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금연도시 대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