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 옥계동 변사사건 부검 결과 발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31. 10:38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17. 1. 26. 옥계동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관련 대구국과수에서 사망한 처 A씨에 대하여 부검을 실시한 결과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구미경찰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아들에게 “부모 없이 잘 살 수 있겠지”라는 말을 남긴 점 등을 볼 때 ,


남편 B씨가 처를 목 졸라 살해한 후 본인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미 옥계동 변사사건의 남편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구미경찰서는 범죄현장에 남아있던 B씨의 구토물 등에 대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였으며 살해 및 자살 동기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