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3. 15:39

저소득층 초·중·고 및 대학입학예정자 등 35명, 3천 5백만원 전달 -
- 연간 165명의 학생에게  총9천 여 만원 지급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월 3일(금) 오전 11시30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혜자와 교육청 및 재단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대학입학예정학생 등 총 35명에게 장학금 2천 5백만원과 목적지정기부금으로 접수된 특성화고등학교 장학후원금 1천만원이 지급되었다.


한편, 올해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교육비특별회계에서 20억원이 출연되어 현재 총 44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통상 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주로 예금이자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난 1월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조성기금의 운용소득 증대를 위해 정기예금이자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결과 시중금리 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요 장학사업으로 성적우수 저소득층 장학금을 비롯한 SOS장학금*,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및 수학여행비, 선행봉사학생장학금 등을 학생 165명이 총 9천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SOS장학금: 갑작스런 가정 경제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장학금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구의 우수 인재육성과 교육소외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2013년 12월 27일 설립된 장학법인으로, 현재까지 44억 원의 기금을 조성, 3년간 160명이 넘는 대구 학생들에게 1억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대구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