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지속적인 경관사업 통한 명품도시 구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10. 17:36

구미시 품격있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한 힘찬 출발
 ▶ 야간경관 특화사업을 통한 밤풍경이 아름다운 도시연출
 ▶ 공공디자인 적용을 통한 품격있는 도시경관 형성
 ▶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한“참여형 공공디자인”토대 마련
 ▶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기반 조성
 ▶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및 선진광고문화 정착


구미시(시장 남유진)는『품격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통한 명품도시구현』이라는 목표로 지난 10여년 동안 일관성 있는 다양한 공공디자인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7년 역시 품격 있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주요 경관거점에 대한 전략적인 경관사업 추진으로 금오산사거리, 선산읍 단계교 및 수문교 일원, 주택지, 학교주변 등 낙후된 지역이 쾌적하고 인간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선산읍의 진입부에 위치한 낙남루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침체된 선산읍 일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2016 구미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및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학교 운영은 공공디자인의 저변확대라는 취지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옥외광고분야에서도 시민수거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시민참여형 불법정비에 힘을 쏟아 경상북도 옥외광고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으로 명품도시 구현을 위한 구미시의 2017년 주요정책들을 살펴 본다.



『야간경관 특화사업을 통한 밤풍경이 아름다운 도시연출』

  구미시는 지난해 완료한 선산읍성(낙남루) 야간경관 조성사업에이어 올해 야간경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시설인「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건축적 특징 및 문화예술공연과 조화를 이루는 LED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문화예술공연의 활성화는 물론 구미시 대표적인 야간경관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디자인 적용을 통한 품격있는 도시경관 형성』

  선산읍의 대표적인 중심거리인 선산중앙로 일원에「선산중앙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선산중앙로는 선산읍의 중심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보행환경으로 인해 경관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미시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행로 바닥정비, 조경공사, 야간경관 조명 등 토탈공공디자인을 적용하여 선산읍의 대표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형곡동 우방3차 아파트 주변의 옹벽, 도량동 구미1교 하부박스, 임은동 임은교 하부 박스 등 경관개선이 시급한 4개소의 장소에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형성할 예정이며, 신평동 칠성주택일원에 대해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색채와 공공미술작품이 공존하는 풍경이 아름다운 색채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한“참여형 공공디자인” 토대 마련』

  체계적인 공공디자인을 구현하여 도시가 지닌 가치를 새롭게 만들고, 도시 공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구미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공모분야는 구미IC, 남구미IC 진·출입로(톨게이트 및 주변 포함)이며,『만 남』을 주제로 하여 첨단산업도시 위상에 걸맞는 진입관문 디자인 개발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구미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경관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된「2017년 구미시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학교」는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공공디자인 저변확대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기반 조성』

  구미시는 쇠퇴하는 원 도심을 진단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금년도 상반기 주민공청회와 지방의회 의견청취하고,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에 수립하게 된다.


전략계획에 따라 향후 도시재생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및 중앙 공모사업 신청으로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재생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및 선진광고문화 정착』

  구미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간판개선사업과 불법광고물의 지속적인 계도, 단속으로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선진광고문화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관내 광고업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제1회 구미시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옥외광고산업 육성 및 품격높은 광고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에 대하여는 도 및 전국 옥외광고디자인대전에 출품하여 구미시 옥외광고에 대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4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형곡중앙시장 네거리 간판 정비사업」및「주민주도형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은 노후건물 입면 정비와 불법광고물 철거, 간판 설치 등으로 깨끗한 거리미관 조성과 지역특색에 맞는 현대적인 감각의 광고물 정비로 간판문화선진화 및 품격있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비 1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현수막 게시대 설치 및 교체, 폐업 등으로 관리자가 없는 광고물(무주광고물)철거, 자연재해를 대비한 재해방재단 운영, 테마별 광고물 정비 및 민·관합동 단속, 불법광고물수거보상제 등으로 365일 중단없는 불법광고물 정비 및 광고 시설물 설치·보수로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미관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첨단산업과 친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변화가 진행중인 만큼, 2017년 올 한해에도 시민중심의 지속적인 경관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