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학원연합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2017 희망스터디 사업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10. 17:50

함께 하면 아동교육비 부담도 문제 없어요.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학원연합회(회장 임상철), 경북사회   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연합회 임원 및 모금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희망스터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에서 지원하던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원비를 구미시학원연합회 가입 학원 중 후원을 희망하는 79개 학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이 수강을 희망할 경우 학원비의 50%를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학원에서 지원한 학원비의 70%를 기부금으로 처리해 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동안 구미시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학원수업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 일부를 지원해 왔다. 전년도에는 70명의 아동에게 학원비 5천9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절감되는 수강료 예산은 금년에 확대 시행하는 8개 읍·면지역 대상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비롯한 정서. 건강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필수적인 핵심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은 평생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지만 특히 교육은 받아야할 시기에 받지 못하면 건전한 성장이 어렵다”면서 우리 아동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아니한 학원연합회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들이 사회·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철 연합회장은 “구미시학원연합회의 기부활동 참여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하면서 더 많은 학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성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미시는 19개 동지역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드림스타트사업을 금년부터 27개 읍·면·동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대상가정의 상담 및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