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 교육국제화 역량평가 2년 연속 인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20. 15:23

외국인 유학생 관리 모범·서비스 역량 우수
 인증기간 3년, GKS 등 대학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금오공대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부여되는 ‘2016년도 교육국제화역량 평가’의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의 전신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이루어진 IEQAS를 보다 강화한 것으로 대학의 교육 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결과는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국내·외에 제공되며, 인증 대학은 국제장학프로그램(GKS) 사업 등 대학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인 인증대학을 대상으로 사증(VISA) 발급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증 심사는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중도탈락률 등의 핵심여건지표와 국제화지원지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루어졌다.  금오공대는 2년 연속 이 평가에서 인증을 받으며, 유학생 관리의 모범과 서비스 역량이 우수한 대학임을 인증 받았다. 인증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금오공대 국제교류교육원은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 조기적응 지원센터로 지정되며 유학생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이승희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관리의 공식적인 우수 기관임을 인증하는 이번 평가에 2년 연속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금오공대는 중국, 독일 등 22개국 169명(2016학년도 2학기 기준)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부 및 석·박사 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