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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재수학원 수성구 대구예체능재수학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5. 4. 11. 02:14

대구재수학원  수성구 대구예체능전문재수학원

대구재수학원 하면 이과 문과 계열로 나뉘어져 있고 또 그 일부로 예체능반이 편성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대구 수성구에는 다양한 재수학원 및 독학재수학원이 많지만 미대입시 또는 체대입시 음대입시 재수생을 위한 예체능전문 재수학원이 없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근 대구예체능재수학원 개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 시지원 달서원 범어원을 운영하고 있는 오르마학원(총원장 박재헌, 매일신문 진로코칭멘토)에서 일반적인 이과 문과 재수생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아닌 오직 예체능재수생만을 위한 전문재수학원을 5월 6일 개원한다.  

 

 

예전에는 ‘공부가 좀 딸리면’ 선택하는 것이 예체능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서울 상위권대학이 목표라면 실기는 물론 수능 1~3등급 수준의 높은 성적이 필요하다. 예체능 학생은 수능에서 변별력이 가장 높은 수학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공부하기는 수월할지 모르지만, 그만큼 입시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더더욱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수시 선택의 폭이 좁은 재수생은 재수기간 동안 학습관리가 더 중요하지만 일반 재수종합학원이나 단과학원 경우 일반 재수생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업공백은 물론 시간과 경제적인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문제는 대구 수성구 달서구 등에서 예체능재수학원을 찾기 힘들다는 점. 서울에는 예체능 전문재수학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구지역 학생들의 경우 이런 학원이 전무해 재수종합학원과 실기학원을 오가며 수업공백과 시간 낭비를 감수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수성구 범어오르마학원(원장 박재헌)이 대구 지역 최초로 예체능 계열 재수생을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체능 재수생 ‘삼중고’ 내실있는 전문과정 필요해
예체능 입시 재수생에게는 일종의 삼중고(?) 같은 것이 있다. 예체능 계열 학생들은 일반 재수생과 똑같은 금액의 수강료를 내고 재수종합학원에 등록하지만 실기수업 때문에 중간에 학원을 나와야 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가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중간에 학원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수업공백과 시간 낭비. 세 번째는 예체능 계열 학생들이 면학분위기 조성에 방해가 된다며 반갑잖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원측의 시선과 상대적으로 학습적인 면이 부족한 이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채 일반 학생에만 맞춰 수업을 하는데서 오는 심리적 박탈감이다. 

 

 

예체능 계열 재수생의 이런 고충을 고려해 구성한 것이 범어오르마학원의 예체능 계열 전문 재수과정이다. 이 과정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원 내 자습공간을 제공한다. 수강료는 일반 재수종합반의 2/3 수준. 게다가 학생이 다니는 실기학원과 연계해 학생의 목표나 학습 진행상황, 실기 능력 수준 등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체계적인 입시지도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구재수학원에 없는 철저한 수준별 맞춤수업 ‘최대 강점’
효율적인 수업관리, 체계적인 성적관리, 저렴한 수업료 외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오르마학원의 예체능계열 재수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수준별 맞춤 학습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6시간 동안 영어와 국어 사탐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이 세과목 중 변별력이 높은 과목인 영어의 수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대구예체능재수학원 오르마의 수업은 모두 재수종합반학원 경력이 풍부한 과목별 전문강사가 담당해 수업을 진행한다. 실기수업 때문에 복습이 어려운 예체능 계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한 시간 수업 후 바로 복습 및 질의응답시간을 편성해 그날 배운 것을 철저히 숙지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은 총 3개의 레벨로 나눠 진행되는데 지난 수능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전체성적과 과목별 성적을 고려해 반을 편성한다. 4월~6월까지 이어지는 1학기에는 각 반별 수준에 맞춰 필요하다면 중학과정에서 출발하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개념학습을 완성한다. 2학기(6월~8월)에는 그동안의 성적을 기반으로 다시 반을 편성하고 반별 수준에 맞는 심화수업을 실시해 수능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3학기(9월~수능)에는 학생의 약점을 파악해 이를 집중 공략하면서 수능 전 영역에 걸친 예상문제풀이를 한다.

 

 

이 과정을 총괄 운영하는 문동섭(영어) 선생은 “예체능 계열 학생의 경우 학습적인 면에서 기초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공부는 학생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레벨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더욱 수준별 맞춤 수업이 필요하다. 

 

 

시간이 촉박한 재수 과정에서 수준별 맞춤수업을 한다는 것은 효율적인 수업진행, 시간관리, 학생역량개발 면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가진 학원과 강사만이 가능한 일이다. 대구예체능재수하원 범어오르마는 그런 측면에서 분명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선생은 “예체능 계열 학생은 일반 학생보다 감수성이 예민하다. 공부 때문에 주눅이 든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학생의 눈높이에서 수업하며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학원의 대입실적을 알아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라며 “여기에 학생의 역량을 믿어주는 학부모의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진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대구 수성구 범어오르마학원 053-741-0102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4번 출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