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공황장애 터널 지하주차장 막히는도로 발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25. 03:26

대구공황장애 수성구 마음심(心, )터널 지하주차장 막히는 도로에서.. 



다음과 같은 대구공황장애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서 가슴이 심하게 답답해지고 이러다가 숨을 못쉬는 것이 아닐까, 심장이 너무 심하게 두근거려서 마치 심장이 몸 밖으로 빠져나갈 것 같고, 머리가 멍해지고 어질 어질해지고 심하면 쓰러질 것 같은 두려움...



이러한 대구공황장애는 질식감. 심한 가슴두근거림,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극심해져서 이러다가 죽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으로 매우 고통스런 병입니다. 이처럼 고통스런 공황장애이지만 공황장애는 말끔히 치료될 수 있는 병입니다.



1.운전 중 시작된 대구공황장애 발작
A씨는 매우 자존감이 강한 분입니다. 수성구 만촌동에서 식당을 하는 A씨는 식당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잘 되지 않으면서 식당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또 투자를 많이 했던 수성구 요지의 식당이 폐업하자 경제적으로 힘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 당시 인터넷으로 도박을 하다가 그만 많은 돈을 탕진하게 되었습니다.



뽀대나는 삶을 좋아했던 A씨에게 경제적으로 매우 쪼달리는 이런 상황들은 자신을 매우 힘겹게 하면서 대구공황장애 등의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부장적인 A씨는 자신의 힘든 부분을 아내에게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아내가 돈을 벌려고 하는 것마저 막아버렸습니다. “여자가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냐?”하면서요. 



A씨에게 대구공황장애 발작이 처음 발생한 것은 2년 전 어느 날 이었습니다. 이렇게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그는 자동차를 몰고 수성구 모 터널을 지나가는데, 그날 따라 차가 많이 정체가 되었습니다.



터널에 머물러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더니 시간이 가면서 점점 극심해져서 나중에는 질식할 것 같은 느낌으로 죽을 것만 같은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대구공황장애 발작은 이후로 한 두달에 한번씩 발생되었습니다.



한번은 지하주차장에서, 또 한번은 고속도로에서, 그리고 머리를 깎는 미용실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대구공황장애 발작을 몇 번 경험하다보니 운전을 하는 것을 점점 피하게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도시철도인 만촌역에서 지하철을 타다가 다시 대구공황장애 발작을 느꼈고 이제 점점 외출하는 것도 힘들다며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마음심 한.의.원(韓醫院) 내원을 하였습니다.



2.자존심이 상하는 마음이 스트레스가 되다.
대구공황장애를 앓는 A씨는 육병(六病) 중 결흉(結胸)에 속하는 분입니다. 이분의 핵심 기저 심리는 바로 자존심입니다. 즉, 결흉인 사람들은 자존심이 무척 센 사람들입니다. (물론 자존심이 세다고 모두 결흉은 당연히 아니죠~^^)



그러다보니 이들은 자존심이 상하면 몹시 힘들어합니다. A씨도 결흉인 사람이다보니 자존심에 스크레치가 아주 잘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다보니 이런 상황이 몹시 자존심이 상하게 되면서 대구공황장애의 단초가 되는거죠. 



경제력이 될 때는 수성구 들안길 음식점 거리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자신이 술값을 척척 내곤 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다보니 이러지 못하는 자신이 싫어서 친구를 만나는 것도 피하게 되고 우울해지기도 했습니다.



3.결흉병(結胸病)인 A씨의 치료
치료는 결흉(結胸)인 사람에게 가장 자주 애용되는 대구공황장애 한약을 처방하였습니다. 한약과 함께 심리치료를 권했지만 역시 결흉(結胸)인 답게 한약만 복용하고 마음가짐은 자신 스스로 안정시켜보겠다고 고집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기존의 먹고 있던 양약은 차츰 줄여나가도록 지도해드렸습니다. 침은 주1-2회 수성구 마음심에 내원해서 대구공황장애를 안정시켜주는 침을 맞았습니다. 한 달간 한약을 복용하고 침을 맞으니 많이 안정되었고 그래서 양약을 줄여나가게 했습니다. 이후 총 3개월간의 한약 복용으로 증상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내일건강칼럼_류광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