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벤처센터서 기술금융 투융자 유치설명회 열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6. 14:27

지역기업의 사업화 자금 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8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대구‧경북 기술금융 투‧융자 유치설명회' 열려


6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역 기업들이 사업화의 문턱에서 겪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1시 대구벤처센터에서 ‘대구·경북 기술금융 투·융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구갑), 정재훈 KIAT 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7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술금융 지원사업 소개 및 역량강화 세미나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관 운영 △스타트업 포럼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기술금융 지원사업 소개 및 역량강화 세미나에서는 KIAT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업기술 정책펀드와 산업기술 R&D 자금 전담은행을 소개한다. 


* 산업기술 정책펀드 : 신산업 육성 및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해 1.2조원(16개 펀드) 규모의 정책펀드를 조성‧운영


* 산업기술 R&D자금 전담은행 : 산업기술 R&D자금 전담은행(기업‧신한‧우리은행)을 통해 연간 5,000억원의 저리대출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


특히 지원사업의 소개와 더불어, 투·융자 유치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이 실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전략수립, IR(Investor Relations) 발표자료 작성 등의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관에서는 사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IR 발표 및 VC(Venture Capital) 심사를 통한 실투자 연계를 도모하고, 투·융자 유치를 위한 1:1 기업상담관까지 운영된다.

특히 상담관에서는 산업기술 정책펀드 운용사(HB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 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 및 산업기술 R&D 자금 전담은행(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참석하여 효율적인 기업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별도세션으로 KIAT 정재훈 원장이 대구·경북지역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과 VC, 은행 등의 투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스타트업 미래혁신 포럼’을 통하여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과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6년도부터 KIAT가 추진해온 ‘스타트업 미래혁신 포럼’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 운영에 지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등 기업 성장을 함께 모색하고 도모하는 자리이다.


KIAT 정재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기업들이 사업화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투자와 융자 지원”이라며, “정부의 선도적 기술금융 지원에 민간이 협업하여 적시에 투·융자가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하여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상반기 ‘대구·경북 기술금융 투·융자 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호남권 투·융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금융 지원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