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권영진 시장 푸른대구가꾸기 문희갑 이사장 금호강 나무심기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12. 12:28

금호강 주변을 산수유로 물들인다 !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과 대구시가 손잡고 2015년부터 열고 있는 나무심기 행사가 올해는 처음으로 3월 11일(토) 오전 10시 금호강 조야교 부근에서 개최됐다.

○ 이 날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배광식 북구청장과 시민 500여명은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1천 100그루를 심었다.

○ 올해 대구의 관문인 금호강 주변에 산수유를 집중적으로 심음으로써 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장관을 이루는 광경을 연출해 관광객 및 대구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길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과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이번 나무심기에 이어서 3월 18일(토) 이 장소에 2차로 산수유 3천 그루를 추가 식재하며, 4월 8일(토)에는 팔공산 수태골과 비로봉에 단풍나무 1천 200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이날 행사를 마치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서로 힘을 합쳐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대구를 꽃과 나무가 울창한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만드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한편 대구시는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생활권공원 확충에 63개소 314억 원, 도시숲 조성에 103개소 152억 원,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9개소 176억 원 등 총 642억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