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및 도축장에 대한 검사 확대 등 구제역 예방에 총력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2.8~2.14)이후 항체형성 추이를 알아보기 위한 모니터링검사를 지난 9일 완료하였다.
○ 대구시는 지난 달 5일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최초 발생 이후 관내 소 사육농가 563호 1만5천312두에 대해 일주일(2.8~2.14)간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 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소 사육농가 563호의 15%에 해당하는 83호402두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99%로 나타나 소의 면역수준은 양호하였고 백신접종 항체가 80% 기준에 미달한 농가는 없었다.
또한, 선제적 조치로 돼지 전 농가 18호 193두에 대해 검사 한 결과 항체양성률은 77%로 전국 74.5%(‘17.1월)보다 2.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 아울러, 소·돼지 사육농가의 구제역 감염항체 (NSP)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 보건환경연구원 김형일 원장은 “관내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결과, 관련 기관과 공수의, 농가의 협조로 인해 지난번 실시한 백신 일제접종이 잘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능동적 예찰로써 사전에 구제역 오염원을 찾아내 제거하는 등 농장 및 도축장에 대한 구제역 검사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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