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로 치유의 숲 조성 ! 개나리로 도박 근절 !
- 두류공원관리사무소, 편백나무 250그루‧개나리 600본 식재 -
두류공원 관리사무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지역 주민 및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특색있는 나무심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 3월 15일(수) 오후 4시에는 두류1,2동 외 3개동 주민모임과 두류공원관리사무소가 합동으로 두류공원 산마루휴게소 산책로 부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두류공원은 성당못과 다양한 수목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걸을 수 있고 접근성이 좋아 달서구 두류동, 감삼동, 성당동 등의 주민들이 많이 찾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원진 국회의원, 신원섭 대구시의원, 구상모‧서정효 달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류1~3동, 감상동, 성당동 주민 등 7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편백나무 2백50그루를 두류공원 내 산마루휴게소 산책로 인근에 심었다.
이날 행사를 감삼동 주민 A씨는 “공원에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어 뜻 깊고 내가 심은 편백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며 직접 심은 편백나무와 함께 기념촬영도 하였다
이어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금봉산 일대에서는 성서경찰서와 합동으로 도박 사전 원천봉쇄를 위한 나무심기를 했다.
대구시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두류공원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이용객이 많아짐과 동시에 불법 도박행위가 기승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두류공원관리사무소는 도박행위를 사전 원천봉쇄하기 위해 성서경찰서와 합동으로 도박활동으로 평탄화된 금봉산 야산 등 상습도박장소 3개소 토지에 개나리 600본을 식재해 원상복구했다.
대구시 정진우 두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건전한 공원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과 협동으로 불법행위 예방에 노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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