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과학교육원,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1. 15:39

대구 학생들도 KAIST 영재교육원에 다닐 수 있어요!



대구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은 영재학급을 운영하지 않는 중학교의 학생들과 개인의 사정에 따라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KAIST 대구 사이버영재교육원’을 운영한다.



‘KAIST 대구 사이버영재교육원’교육 과정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집중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은 소주제의 과제 해결을 통해 수․과학에 대한 심화 개념을 탐구하며 현재 KAIST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온라인 튜터로 활동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습과 과제수행을 지원한다.



또한, 오프라인 집중교육은 대전 KAIST에서 명사 특강, 학습 성과 공유, 튜터와 만남, 캠퍼스 투어, 연구실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 탐색 지원과 학생들의 학습의욕도 북돋울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대상자는 오는 4월 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KAIST 대구 사이버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talented.kaist.ac.kr/daegu)를 통해 250명을 모집한다. 이렇게 모집된 250명의 학생들 중 1학기 온라인 교육 후 80명의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여 2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타 영재교육기관과 중복 수강 불가)



 대구과학교육원 관계자는“이번 KAIST 사이버영재교육을 통해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도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