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시교육청, 중등 수업 과정 중심 평가 나눔 행사 연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9. 14:38

대구시교육청,‘중등 수업 과정 중심 평가 나눔 행사’연다
- 교과별로 우수한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 실천 사례 나눌 예정 -



○ 제목: 2017. 중등 수업&과정 중심 평가 나눔 행사 개최
   - 일시: 2017. 4. 22.(토) 09:00~13:00 
   - 대상: 희망하는 중등 교원 및 전문직 400명(예정)
   - 장소: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대강당(샘물관), 본관 2~3층
   - 주최/주관: 대구광역시교육청/중등 협력학습지원단
   - 내용: 1부_특강, 2부_수업&과정 중심 평가 실천 사례 나눔 등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중등 협력학습지원단이 주관하는 ‘2017. 중등 수업&과정 중심 평가 나눔 행사’가 오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희망하는 중등 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교실수업개선 지원 사업을 역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 온 대구시교육청은 작년부터 단위 학교의 수업개선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한 좋은 수업 사례를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현장의 우수한 수업 실천 사례들을 주로 나누었다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업과 더불어 과정 중심 평가와 관련된 우수한 실천 사례들을 나누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수업 및 평가 관련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이경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15 개정 교육과정 기반 수업과 평가 방안’이라는 주제로 90분간 강연한다.


이경진 교수는 이 특강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말하는 ‘역량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수업과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강의한다. 올해 초 대구시교육청은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통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과정 중심 수행평가를 30% 이상 실시하도록 안내한 바 있는데, 이 특강을 통해 현장의 교원들이 과정 중심 수행평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2부 행사는 본관 2~3층에서 마련된 교실에서 8개 교과 35명의 수업 나눔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본인들이 직접 실천한 수업 및 다양한 평가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각 교과별로 실천한 여러 선생님들의 수업 및 평가 결과물도 함께 전시하여 이 행사에 참관 온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교과별 강사들은 행사에 참관 온 교사들의 평가 계획에 대해서도 컨설팅 해 줄 예정이며, 실제 평가 계획을 디자인해 보는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간을 통해 참관 온 교사들은 평소 고민해 오던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에 적용되는데, 이 행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릴레이 목요 수업 특강, 찾아가는 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 등을 통해 수업 개선 및 과정 중심 평가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