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시, 청년 구직자(만18~35세) 면접 정장 무료대여 및 코디 지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9. 14:52

면접정장을 빌려드립니다!‘희망옷장’개시
- 대구시, 청년 구직자(만18~35세)들에게 면접정장 무료대여 및 코디 지원 -



최근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 악화로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대구시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희망옷장’서비스를 실시한다.

○ ‘희망옷장’서비스는 청년들이 면접을 위해 정장을 구입해야하는 구직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4월 25일부터 신청을 받아 5월 2일부터 면접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 대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 35세 이하 청년구직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 2회, 대여일로부터 3박 4일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 대여는 4월 25일 오픈 예정인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 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 배너를 통하여 대여 5일전에 신청한 후 예약된 시간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대구광역시 북구 유통단지로 14길 17, 패션센터 3층)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상을 선택하고 빌리면 된다.
○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세트,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이며 패션 전문가의 피팅과 코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한편, 대구시는 면접정장 대여 사업이 활성화 되면 시민과 사회의 자발적인 정장 기부를 유도하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이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면접정장무료대여 서비스가 취업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어깨를 펴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