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옥계북초등학교 구미강동고등학교 신설한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9. 14:56

경북교육청 구미 강동지역 옥계 북 초등학교 강동 고등학교 신설
- 학생들의 교육환경 여건 개선에 박차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 내 가칭)옥계북초등학교와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구미 옥계 고등학교가 신설되는 국가산업 확장단지가 위치한 양포동은 현재 1만 7천여세대 4만 8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4천 7백여명의 초등학생이 옥계초, 옥계동부초, 해마루초, 양포초등학교에 분산하여 수용되고 있으나, 교실수가 부족하여 옥계동부초등학교의 경우 컨테이너교실 12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1만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어 초등학교 추가 신설이 시급하였다. 또한 낙동강 동북단에 위치한 이 지역은 현재 1천 9백여명의 구미 옥계 고등학생들이 낙동강을 건너 강서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을 하고 있다.



추가 개발되는 공동주택에서 유발되는 예상 구미 옥계 고등학생수도 1천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고등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였다.



이에 경북도교육청에서는 이 지역의 학교신설을 위해 구미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사전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수차례 가지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학교 신설을 의뢰하였으며, 4월 14일 심사를 거쳐 19일 최종 승인이 결정됨에 따라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관은 “구미 옥계 양포동 고등학생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다행스럽다.”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을 확정 받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