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묵(56세) 제17대 구미부시장이 2일 취임하였다.
경상북도 대변인실에서 구미시로 자리를 옮기게 된 이 부시장은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묵 구미부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경제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구미시의 부시장 자리를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하며, “시정운영 방향인「품격높은 정주환경, 지속성장 가능한 구미경제 도약」의 달성을 위해, 그 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살려 1,600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 부시장은 1962년 경북 청도군 출신으로, 모계고등학교와 경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내무국 자치행정과, 전국체전기획단, 민생경제교통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였다.
경북 구미시 관계자는 “이묵 부시장은 일에 대한 열정, 탁월한 상황 판단능력, 유연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로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분으로, 앞으로 구미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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