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달구벌 친절택시 기사 100인 인증식 받는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3. 10:35

친절택시 타면 행복이 넝쿨째~!
-대구시, 첫 친절택시 기사 선정 인증식 가져 -



대구시는 오는 10일 교통연수원에서 제1기「달구벌 친절택시」로 선정된 1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증식을 가진다.



「달구벌 친절택시」는 대구시 택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친절택시 인증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구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은 3개월(‘16.12.5~’17.3.12)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시민 추천과 상호 추천, 대학생모니터단 평가 등을 통하여 선정되었다. 이후 행정처분 내역이 있는 기사를 제외하고 부정응답, 중복응답 등 검증과정을 거쳐 중국인 유학생의 노트북을 찾아준 김기복 기사를 비롯한 100명의 택시기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대구친절택시 기사는 개인택시 52대, 법인택시 48대였으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대동운수 조준호 기사가 이날 대표로 친절택시 결의문 낭독과 인증서 수상을 할 예정이다.



조준호 기사(대동운수)는 “대구친절택시 기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시민들을 친절히 모시고, 택시 이미지 향상을 위하여 동료 기사들에게 친절을 전파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 친절택시 기사(100명)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별도로 제작된 달구벌친절택시 인증스티커를 차량 우측 상단에 부착할 방침이며,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은 친절택시 스티커를 확인 후, 보다 친절한 택시를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로서 모범적으로 근무해온 택시 운수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의 친절 이미지를 높이는 데 보다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