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팔공산수련원 2017 초등 야영형 팔공수련과정 운영 시작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4. 10:28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1박 2일!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이교화)은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협동심을 함양하며 산악안전 실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2017. 초등 야영형 팔공수련과정’운영을 시작하였다.



지난 4월 24일(월) 율금초, 용산초, 논공초, 관천초 등 4개교에서 학생과 교사  310여명이 대구팔공산야영장에 입영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금)까지 총 58기 동안 208개교 17,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1박 2일 동안 발달단계에 맞게 계획된 산악안전트레킹과 산악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전의지를 함양하고 자신의 꿈을 키운다.


‘산악안전트레킹 프로그램’은 팔공산수련원의 등산로를 따라 트레킹하면서 조난을 당했을 때 구조를 요청하는 호루라기 조난신호 보내기, 산에서 방향을 찾아보는 방향 찾기, 삼각건을 이용하여 부상당한 곳을 고정시키는 부목법과 부상자를 이동시킬 수 있는 들것 만들기 등의 응급처치방법을 배운다.



또한, 트레킹을 하면서 보이는 나무의 이름을 퀴즈로 알아보는 내 나무 찾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산악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로프를 이용하여 가파른 경사로를 내려가는 로프 하강법, 캠프 및 실생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매듭법,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보는 숲 속 탈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야영형 팔공수련과정에 참여한 용산초 권민성 학생은“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산행하는 방법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트레킹도 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더욱 친해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이교화 원장은“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1박 2일 수련활동을 통해 기존의 틀을 벗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