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여성 구술 생애사 채록사업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5. 08:26

다섯 번째 주인공을 찾습니다!
- 5월 31일까지 추천, 경북여성사 조명사업의 일환 -


경상북도는 여성사 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역사에서 기록 될 수 없었던 여성의 경험과 활동을 복원하는 ‘여성 구술 생애사 채록사업’을 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과 함께 추진한다.
 

구술생애사를 통해 본
경북여성의 삶 Ⅲ (2015)

(2016)



2017년 발굴 대상은 65세 이상 경북여성으로서 전통문화전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경북여성의 멋을 살리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풍속 전달자, 문화 예술인, 활동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다.


제보자는 5월 31일까지 추천할 인물의 이름과 나이, 간략한 활동 내용, 연락처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053-817-6013, e-메일:mhnuri@nate.com) 으로 알려주면 된다. 추천한 인물이 책자에 수록될 경우, 연말에 발간할 책자를 증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여성정책개발원은 그동안 총 네 차례의 구술채록을 진행해, 독립운동가 후손, 새마을 여성리더, 종부, 해녀, 교육가, 파독간호사 등 도내 곳곳에서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고 있는 고령 여성 34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채록했다.


지역여성들의 구체적인 경험과 기억이 녹아 있는 살아 있는 역사(living herstory)인 이러한 기록은 향후 ‘경북여성사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해 보다 많은 이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