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다양한 출판인쇄사업 펼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2. 14:35

5월 15일(월)부터 인력양성 및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지역 출판인쇄문화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3월 개관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5일부터 출판인쇄 전문 인력양성 및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모집을 시작하며, 17일 부터는 센터 입주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2017 문학학교’를 개최한다.  

○ 센터는 지역 출판인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판/인쇄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하며, 지역 저자의 창작활동 독려와 출판사의 생산력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출판콘텐츠>를 선정하여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내 창작레지던스 입주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2017 문학학교> 를 개최한다.

○ 올해 3월 개관한 센터는 <출판/인쇄 전문 인력 양성과정>, <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2017 문학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출판인쇄 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출판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하여  전국 삼각 축의 하나로서 수도권과 호남권을 잇는 영남권 출판인쇄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출판·인쇄사 재직자 및 예비 출판·인쇄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출판/인쇄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5월 2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eunji.lee@kpipa.or.kr)로 제출하거나 센터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모집인원은 20~30명이다. 교육은 13주 과정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2시~5시) 센터 3층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센터내 POD(주문형출판) 장비를 활용한 발간 지원을 통해 12월 출판기념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 출판문화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영남권 소재의 개인과 출판사에서 응모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출판사)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미 발간된 원고, 출판기획안 등의 구비서류를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 센터는 선정의 전문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7월까지 심사를 거쳐 ‘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총 6편을 선정하고 편당 500만원(저작상금 1백만원, 출판/인쇄지원금 4백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선정작은 연말까지 영남지역 소재의 출판사에서 도서로 발간하게 된다. 


○ 또한, 센터내 입주작가들이 주체가 되는 <2017 문학학교>를 5월 17일부터 센터내 3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아동문학의 입문’, ‘단편동화 창작교실’, ‘스토리텔링 교실’, ‘동시와 나’, ‘시와 시적인 것이 가지는 리듬’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공고문 또는 센터 사무실(☎053-589-3711)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출판산업단지의 기업입주가 완료되고 출판산업지원센터가 3월 개관함에 따라 지역 출판인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하여 지역 출판인쇄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