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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신부 낙계 망향보전회 망향정 건립 13주년 기념 고유제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22. 14:19

신부·낙계 망향보전회 망향정 건립 13주년 기념 고유제 행사 개최



신부·낙계망향보전회(회장 윤종율)에서는 지난 5. 20(토) 근로자복지관 내 망향정(비)에서 김희동 신평2동장, 김익수 구미시의장, 김정곤 시의원 등 10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부·낙계망향정(비) 건립 13주년 기념 고유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망향고유제를 올리고 망향정(비) 건립 13주년 기념식과 중식, 고향민 잔치한마당으로 이어졌다.


1973년 1공단 조성부지로 편입된 당시 신부, 낙계동 주민들은 지금의 신평2동 또는 타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2004년 망향정(비)에 담아 건립하게 되었고 매년 5월에 대제와 소제를 격년으로 지내면서 망향에 대한 상실감을 치유하고 있다.



신부·낙계망향보전회는 고향 잃은 슬픔을 애향정신으로 승화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2004년 발족하여 해마다 이주민들의 공동체적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