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한인니대사와 경제교류 확대 논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23. 08:28

한․인도네시아협회 인니와 민간교류의 첨병 역할 수행...
-‘한․인도네시아협회 2017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회장단 선출 -
 - 경북도지사, 주한인니대사와 투자․시장개척 등 경제교류 확대 논의



경상북도는 한․인도네시아협회가 지난 2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2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지난 5월 16일 부임한 주한인도네시아대사를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신일희 총장, 김정길 TBC사장도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을 축하했다.

한․인도네시아협회는 민간 외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산하 33개 국가협회 중 하나로 2015년 5월 22일 창립한 이후 2년 동안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개척활동 추진과 다양한 경제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 지역의 기업인, 교수,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통상사절단 참가, ▲ 경북도-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10주년 행사 참가, ▲ 현지 진출기업체 방문, ▲ 경제 관련 세미나 및 포럼, ▲ 지역 내 유학중인 인니대학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7년 4월에는 협회회원 등 20여명은 1대 1 수출상담회, 경북도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식 참가, 자카르타 인근 찌까랑에 소재한 마을과 초등학교 자매결연 및 장학금 전달 행사도 가졌다.

1부 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과 새롭게 출범하는 2대 회장단 임명장 수여, 고문추대패 및 감사패 수여, 2017년 세부 추진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는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그 동안 경상북도와 인도네시아와의 경제․문화․새마을․체육 등 다양한 교류활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에,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도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원을 부탁했다.

2부 행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2대 회장의 인사에 이어 김관용 도지사, 우마르 하디 주한인니대사, 신일희 국제교류협의회의장(계명대학교총장), 김정길 TBC사장의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인도네시아협회가 창립 후 단기간에 33개 국제교류협의회 중 가장 모범적인 협회로 성장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경상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지난 12년간의 교류, 가자마다대학 새마을시범사업 및 새마을 연구소설립, 서자바주 체육교류, 김관용 도지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업무교류(2016. 5.17.) 등 그 동안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문화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