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관광고 백지윤 학생, 제17회 고교생일본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8. 09:26

대구관광고교장 황보환) 3학년 백지윤(18) 학생이 지난 6월 3일(토) 오후 2시, 부산 경성대학교 멀티미이어관에서 열린 ‘제17회 고교생일본어말하기대회’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영남지역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역사 깊은 대회로 엄격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본선 대회에서 경쟁하였다.


학생들은 각각 5분 정도 자유주제로 일본어 말하기 발표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으며, 특히 백지윤 학생은 유수의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구관광고 백지윤 학생은 이번 대회 상장, 트로피와 함께 고등학생 대표로 내년 1월 일본 외무성 초청 9박 10일 일본 연수의 특전을 획득하였다.



대구관광고 백지윤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뭔가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본어를 파고들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한 시간씩 공부한 것이 일본어를 잘하게 된 비결인 것 같다. 앞으로 통역사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관광고 조민경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 수상을 보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학생들은 이 대회에서 올해를 포함 3년 연속 1등을 차지하며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