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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스포츠마사지 – LG주부배구대회서 큰 인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5. 5. 24. 13:21

구미대 스포츠마사지 – LG주부배구대회서 큰 인기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스포츠건강관리과 학생들이 24일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제23회 LG기 주부배구대회에서 재능봉사에 나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학과장 손기수) 학생 10여 명은 행사장 부스에서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요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깨 안마를 비롯한 근육통, 결림 등을 호소하는 주부와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참가 선수들은 테이핑 요법에 참여가 높았다.

 

 

구미대 권운재(스포츠건강관리과 2년ㆍ22) 씨는 “어르신들께 마사지를 해드리면서 쉴 틈이 없어 손가락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도 이 대회에 매년 참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무료 건강검진 봉사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 치매예방검사와 주부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검사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은희 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여성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LG가 주최하고 있으며 23년 동안 지역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만, 엘지가 파주로 이전 하는 등의 여파로 예전같지는 않으며 그들만의 행사로 보는 싸늘한 시각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