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울릉도 독도 환경음악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5. 5. 23. 00:59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울릉도 독도 환경음악회
“하모니로 만들어낸 자연사랑 나라사랑 의지 울릉도와 독도에 울려 퍼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 이진관) 에코그린합창단(단장 : 심학보)이  지난 20일(수) ~ 21일(목) 양일간에 걸쳐 자연사랑 나라사랑 의식 고취를 위한 울릉도ㆍ독도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음악회는 환경부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울릉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음악 공연을 통한 환경감수성 증진 및 그린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생태․문화의 섬 독도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자연사랑, 나라사랑 의식제고와 독도수호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특별공연이다.

 

 

울릉도 환경음악회를 통한 전 국민 환경감수성 자극
에코그린합창단은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 환경음악회를 펼쳤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울릉주민 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환경을 주제로 한 노래, 관람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건전가요,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 땅”을 관객과 함께 합창하며 관람객들과 하나 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해외영주권을 가지거나 해외에 유학중 자원해서 입대한 자랑스러운 장병 22명이 함께 참여해 “홀로아리랑”, “아!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 땅”을 같이 합창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했다. 앙코르 곡으로 즉석에서 연주된 고향의 봄을 관람객들과 함께 부른 후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만세삼창”으로 모두 하나 되어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주변상인중 한명은 “에코그린합창단의 훌륭한 공연이 울릉도를 찾은 전국의 관광객에게 감동은 물론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줬다.”는 극찬과 함께, “이러한 공연이 울릉도에서 더욱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람객중 한명은 “환경을 노래하는 에코그린합창단의 하모니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 무대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뜰 수 없었으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에코그린합창단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독도환경음악회를 통한 우리 땅 독도 영토수호 의지 천명
이튿날 21일 에코그린합창단은 국군 장병들과 함께 독도평화호로 독도에 입도, 우리의 영토 독도수호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펼쳤다. 국군 장병들과 함께 “홀로아리랑”을 합창하며 자연사랑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다졌으며, 대형 태극기를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아울러, 공연 후 독도경비대를 위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조국방위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함께 공연에 참여한 국군장병 중 한명은 “군생활 중 이렇게 감동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군인으로써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에코그린합창단 최은진 지휘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이번 울릉도ㆍ독도 환경음악회를 통해 우리 땅 독도수호 의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보여준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낸 에코그린합창단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전국에서 울릉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땅인 독도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 자연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이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