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강동수 석준흠 순경 심폐소생술로 자살기도자 생명구해

경북 구미경찰서 기동순찰대, 심폐소생술로 자살기도자 생명구해

경상북도 구미경찰서 기동순찰대(대장 문승재)에서 지난 11일 연탄불을 피우고 의식없는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자살기도자(30대, 남)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일) 22:11경 ‘연탄불을 피우고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구미서 기동순찰대에 근무하는 순경 강동수, 석준흠이 3분여만에 신고현장인 구미시 상사서로 ○○원룸에 도착했다.

신고자인 요구조자의 동서와 현장임장 한 바, 연탄불 냄새와 연기가 자욱한 안방에서 베개를 베고 누워 의식이 없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했다. 

이에 기동순찰대 순경 강동수는 응급상황임을 판단하고 119구급대가 도착 전, 요구조자의 베개를 빼고 기도확보 후 심폐소생술을 하여 심박동 및 호흡재개 시켜 자살기도자를 소생시켰다.

경북 구미경찰서 기동순찰대 석준흠 강동수 순경은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상황을 보고 경찰 교육시절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떠올랐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평소 응급처치술을 되새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다른 경찰관이 출동했어도 똑같이 판단하고 조치했을 것”이라 칭찬을 돌렸다.
<좌측 석준흠 순경, 위 강동수 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