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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소방서 201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5. 28. 16:55

경북 구미소방서,“201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실시

 

경상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28일 14시 구미시 공단동 소재 성안합섬(주)에서 2015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등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상호간 재난대응 태세 확립과 현장 대응체계 구축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내실화를 위해 실시했다.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육군 5837부대, 119특수구조단, 구미119화학구조센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효성, 구미보건소 등 25개 재난대응기관 단체 381명의 인력과 41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날 성안합섬(주) 옥외탱크저장소에서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화재의 화세로 인근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에서 균열이 발생, 염산수용액이 누출되어 인명피해 확대가 우려되는 가상상황을 부여받았다.

 

 

이에 성안합섬 자위소방대, 구미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 출동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재난대응 기능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형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훈련은 초기대응 능력과 화재․구조․구급활동 및 재난대응기관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긴급 구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구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