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1박 2일 가족 소통의 장 2017 대구 북페스티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2. 15:13



대구시, 1박 2일 가족 소통의 장 2017 대구 북 페스티벌 개최
“자녀에게는 학습에서 잠시 벗어나 책을 통한 힐링을, 부모에게는 어린시절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옛 이야기 듣던 추억을”
대구시는 올바른 독서 문화를 확립하고, 가족이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2017 대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책에 대한 흥미 유발, 1인당 연간 독서량 향상, 가족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되었고, 캠핑을 통한 생활 속 독서 장려와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2017 대구 북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은 지난 6월초 사전 접수를 통해 이뤄졌는데 접수 당일 마감되었으며, 총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를 위한 데이(DAY) 프로그램과 1박 2일 참가자를 위한 나이트(NIGHT)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DAY 프로그램은 특강, 작가초청 강연회 등 책과 연계한 행사로, NIGHT 프로그램은 책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을 통해 친밀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은, DAY 프로그램으로 ▲ 한 뼘 책 장터 ▲ 아빠와 함께하는 영어스토리텔링 ▲ 자기주도학습법 ▲ 남강한 작가 초청 강연회가, NIGHT 프로그램으로는 ▲ 샌드아트 동화 ▲ 숲속 독서 캠프 ▲ 별이 보이는 영화관 ▲ 느린 우체통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과 연계한 체험 부스 설치로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고르는 방법, 올바른 독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에는 가족이 함께 텐트 내에서 책을 읽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별도 조명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영옥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책 문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