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취임 3주년 자사고 외고 국제고 과고 폐지는?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6. 12:53




대구교육,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구상에 나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우동기 교육감은 7월6일(목)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구상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시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민선 2기의 지난 3년은 1기에 다진 기초위에 대구행복역량교육을 내실화하는 시기로서, ‘긍정적인 관계속에서 행복을 만드는 교육’, ‘한 명의 아이도 소중히 여기는 정의로운 교육‘, ’교육수도다운 앞선 교육시스템 구축’에 노력했고 특히 인문소양교육, 교실수업개선, 학부모교육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에 그 성과가 나타나서, 학생들의 삶의 질, 인권, 학교생활 만족도 연구나 학생 정서, 건강, 학력에 관련된 각종 지표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임기 동안 노력할 정책 방향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문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교육개혁’, ‘학교 교육의 수평적 다양화’, ‘교육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 향후 추진할 정책
공공형 사립유치원 도입, 유치원 교사 생애주기별 직무연수 실시, 사제존중 행복시간 운영 내실화, 탈의실 설치율 100% 달성,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확대를 통한 민주시민역량 강화, 학생의 진로와 과목별 특성화 고등학교 운영을 통한 상향평준화, 교사의 예체능 동아리활동 지원 확대, 교육과정 전문가 1만 명 양성을 통한 교실수업 확산, 법치교육의 강화, 미래교육 설계를 위한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운영을 제시하였다.


□ 이와는 별도로 정부에 제안할 과제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 과고 등 특목고 문제 교육청에 권한 부여, 응보적 생활교육에서 교우관계 회복적 생활교육 전환, 국가표준교육과정 지방 이양으로 교육자치 실현, 초․중등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자율성 대폭 확대,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방향 전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양성과 임용체제 개편, 다양한 대안교육 기관과 시설 지원 확대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