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저소득층 최신 컴퓨터 지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13. 15:49

유해정보차단서비스 및 통신비 포함  최신 컴퓨터 620대 지원

 

 

대구교육청은 오는 8월에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620가구를 선정하여 컴퓨터 62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국민기초생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컴퓨터를 지원받은 적이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컴퓨터가 없는 가정, 노후 컴퓨터를 보유한 가정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8월부터 각 가정에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이 컴퓨터(한글S/W 등 포함)만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구교육청은 정보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인터넷 통신비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사용에 따른 유해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인터넷 통신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대구교육청 컴퓨터지원 대상 가정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문의하여 대상여부를 확인한 후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교에 직접 또는 우편, 팩스를 이용하여 제출하거나 사진촬영 후 담당선생님 휴대폰 또는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인터넷 통신비와 총 21,686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컴퓨터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인터넷 통신비와 유해정보차단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므로 IT 시대에 걸 맞는 컴퓨터 교육 기반을 지원해 저소득층 자녀의 정보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