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북부지역 한의신약 보완대책의학 특화산업 메카 육성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28. 13:53

 


경상북도는 28일(금) 오전10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한의신약관련 학‧연 전문가, 도 및 북부지역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한의신약 특화산업 육성 계획수립’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세계적으로 고령인구 증가로 만성‧난치성질환자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천연물 의약품 시장은 23조원 규모로 매년 30%이상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 보완대책의학 : 서양의학 외의 모든 전통의학과 민간요법을 통틀어 말함.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육성을 위해 정부차원의 전략을 세우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한의신약특화산업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의약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세계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의신약’은 전통의약품으로서 신약등록이 가능하도록 한약제제에 명시된 한방원리를 구체화시킨 새로운 한의약으로 한의신약 특화사업은 한의신약의 자원‧기술‧지식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산업을 총칭하는 산업이다.

 

 

특히, 한약재 재배지는 산악지대 중심으로 일교차가 큰 중산간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데 이런 특성을 가진 경북은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 54% 차지하고 있는 바, 경상북도는 한의신약산업을 경북 북부권 생명그린밸리 육성전략 핵심산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