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수성구 대구한의대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경영상의학과,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2. 10:34

 

❍ 대구 수성구 베트남 하노이, 다낭에서 병원관계자, 여행사, 에이전시 대상 홍보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교환 방문을 통해 상호 연계방안 및 공조체계 구축키로...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대구테크노파크(한방지원센터)와 함께 베트남에 첫 발을 내딛고 하노이, 다낭 2곳에서 의료관광 해외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에서 병원관계자, 여행사 대표 및 실무진, 뷰티, 에이전시 등 100여명의 의료관광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렸다.

 

금번 홍보설명회에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애플피부과의원 등 4개의 의료기관이 참가하여, 각 병원의 차별화 된 의료기술 및 특화 상품인 한방, 여성, 검진, 피부 분야에 맞춰 상담회와 시연을 통해 의료관광 관련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국영 여행사인 △하노이 투어리스트社(Hanoi Tourist) 부사장 레티지앙(Le Thi Giang)은 “참가한 병원들의 설명과 상담을 통해 대구시 수성구 의료기관들의 높은 수준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대구 수성구에 베트남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지시찰 및 업무협의를 위해 △홍록 그룹(Hong Ngoc Group)내 종합병원, 뷰티센터, 홍록 호텔을 방문하여 참가한 병의원들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특히 홍록병원은 여성메디파크병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홍록 호텔을 리모델링하여 산후조리원으로 전환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대구한방병원의 주력 진료과목과, 공진당, 경옥환 제품 연계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의가 추진되었다.

 

그룹 총괄책임자인 니옌 록 롱(Nguyen Ngoc Long)은 “조만간 대구를 방문하여 오늘 참가한 병원들과 다시 미팅을 통해 상호간 연계방안과 의료관광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베트남 의료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청 관계자는 향후 병원, 여행사, 에이전지 등을 초청하여 지역내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보여줌으로써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의 하나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대구 수성구청 김명희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대구 수성구의 첨단 의료기술과 문화관광 등 수성구 이미지를 알렸다”며 “지속적으로 수성구 의료관광에 관련 병의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one-Stop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