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전북 순창 훈몽재 쌍치초 전통예절 옷고름을 매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3. 22:22

 

전북 순창교육지원청 쌍치초등학교(교장 장순금)는 지난 7월 25일(화)~26일(수), 전교생 35명이 우리 고장의 문화시설인 훈몽재에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 강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예절체험교실’을 진행하였다.

 

 

전북 순창 훈몽재의 훈장님으로부터 절하는 방법과 옷고름 매는 방법 등 전통예절에 대해 부모님이 함께 배우고, '정성스럽게 차를 우리고, 마시고, 대접하는 예의범절을 익히는 가운데 덕을 쌓는 마음공부’라는 다도예절 및 다도체험을 4인 1조가 되어 다구의 명칭에 대해 익히고 직접 녹차를 우려 대접하고 차를 마시는 활동에 대해 아이들은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는 소감들을 말하였다.

 

 

또한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을 힘들지 않았고 마치 놀이같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하였다. 부모님께 편지 읽어주기 활동에서는 부모님들이 감동하는 모습과 어색하고 쑥스러웠지만 직접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해서 뿌듯한 마음을 들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훈장님께서는 아이들을 대할 때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리고 간단한 손편지나 쪽지로 ‘단점은 적게 칭찬은 많이’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부모님들이 공감하며 실천해 보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저녁시간에는 구름이 끼어 많은 별들을 관측하지 못하였지만 목성, 토성을 본 아이들 별자리관측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였다.

 

 

전북 순창 훈몽재에서는 이 외에 서예교실, 선비길 걷기 등 다양한 활동도 실시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예절체험교실로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생활 덕목을 습관화하고 바른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