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무원들 스스로 기본이 되는 3가지 활동규범을 만들어 실천하기로 하였다. 이는 단순한 청렴다짐 실천운동이 아니라 청렴도 설문분야 중 내부청렴도가 낮은 것에 착안하여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활동범위이다.
『E․S․C 활동』은 탈출의 영어 escape의 약자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부터 먼저 실천하자는 3가지 활동규범으로 「① Energy(활력) ② Support(후원) ③ Change(변화)」를 의미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Energy(활력)는 간부공무원의 책무중 하나인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의미한다. ‘한달에 한번’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청렴에 대해 생각해보는「청렴하데이(Day)」를 운영하면서 ‘호프데이’, ‘치맥미팅’, 계급장 떼고 ‘끝장토론’, ‘通通day' 등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면서 간부 공무원으로서 역할의 어려움도 전달하여 서로 알아가는 기회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Support(후원)는 직원들이 간부 공무원들에게 듣고 싶은 말 중 하나가 "열심히 일 해라!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외압은 막아주고 내부에서는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근무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Change(변화)는 전입 등으로 인해 젊은 직원들이 많이 늘어나 근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지시문화’를 개선하고 ▶과도한 의전과 ‘모시기 문화’를 개선한다.
특히, 조직중심에서 가족중심으로의 변화, SNS 소통문화의 확산, 한번 뿐인 삶을 즐기자는 YOLO(You only Live once)로의 트렌드 등 시대는 변화하고 있지만 간부 공무원의 사고는 옛날에 익숙해져 있어 직원들과의 마찰이 찾아지고 있다.
예전의 좋은 것은 이어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은 배우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을 한번쯤 되새기면서 간부공무원들부터 사고의 대전환을 하고 스스로 변화를 하자는 것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사진)는 “인터넷 등 컴퓨터를 하다보면 잘못된 부분에서 빠져나오고 싶을 때 컴퓨터 자판의 ESC키를 누르듯이 간부공무원들의 ‘E․S․C 활동’이 확산되고 정착되면 청렴도 향상과 더불어 조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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