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교권침해 스트레스 교원 심리검사 에듀클리닉 오픈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0. 25. 16:03

교권침해 스트레스 교원 심리검사 에듀클리닉오픈
- 교권침해 예방과 치유를 위한 교원의 마음관리 역량 강화 -

 

대구시교육청은 교권 침해를 당하거나 교직 스트레스에 시달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10여 종의 맞춤형 온라인 교원심리검사 및 심리 치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에듀 클리닉’을 10월 26일에 오픈한다.

 

에듀 클리닉은 대구시교육청 희망 교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권보호지원센터’와 ‘대동병원 Wee센터 내 교원심리상담소’ 홈페이지 연동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교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접속 사이트는 http://dge.educlinic.kr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에듀 클리닉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교직 관련 직무 스트레스와 교권 침해 등으로 인한 개인의 심리적 문제점을 인식하지만 개인 정보 노출을 염려하는 교원들이 안심하고 심리검사 및 치유를 받을 수 있는 비밀보장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되었다.

 

둘째, 직무 스트레스, 자아가치관, 성격 및 정서, 인성 검사 등 교원에게 적합한 10여 종의 심리검사를 제공하되 ‘나에게 맞는 온라인 심리검사’ 찾기 기능을 추가하여 교원의 선택권을 강화하였다.

 

셋째, 교원의 심리 검사 결과에 대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공과 더불어 희망하는 교원에 한하여 결과에 따른 개인상담, 집단 에듀힐링 프로그램, 병원 심리치유 지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에듀클리닉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인 만큼 교원의 다양한 선택과 요구를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교권침해 예방과 교원의 마음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