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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상북도 열린혁신경진대회 영주의 전성시대 등 우수사례발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3. 14:19

2017년 경상북도 열린혁신경진대회 영주의 전성시대 등 우수사례발표

 

 

경상북도는 3일(금) 오후 2시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 실과장, 열린혁신 전문가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 경상북도 열린혁신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 및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과제 49건 중에서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13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에서 제안한 「청년 DESIGN4.0 특공대 운영」은 도내 특징 있는 마을로 지정된 5개소를 청년디자인팀의 재능을 활용하여 각 마을 정체성에 맞는 제품(기념품)의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마을의 지역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영주에서 발표한 우수사례 「역전(驛前) 역전(逆轉), 영주의 전성시대」는 쇠퇴한 구(舊)영주역사를 중심으로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권역별 테마사업을 통한 관광자원화,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예천군에서는 빠른 군정홍보와 군민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홍보시스템인‘M-예천군’앱을 구축해 주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환경을 통해 맞춤형 홍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앱 ‘M-예천군’ 구축」을 사례로 발표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열린혁신을 선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정책연구과제 협업을 통해 ‘경북형 열린혁신 추진전략 및 실천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에 있다.

 

 

로드맵에는 사회혁신, 도민참여, 맞춤형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공공데이터 개방 등 열린 혁신 5개 분야로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경상북도가 도민 수요에 맞춰 현장감 있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우수시책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삶 속에서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 행정 전략에 부합하는 도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