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중학교 자유학년제 궁금증 풀어어준다 '학부모 설명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10. 15:18

대구교육청,중학교 자유학년제 궁금증 풀어어준다 '학부모 설명회'
             - 초6학년 학부모를 위한 자유학기(학년)제 설명회 -

 

 

대구교육청은 11월 13일(월) 10시 시교육청 행복관(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감 및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구교육청 자유학년제 학부모 설명회는 예비 중학생 학부모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전반에 관한 안내’와‘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운영 사례’로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정책의 올바른 이해로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타시도보다 한 해 앞선 2015학년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 대구교육청에서는 자유학기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확산 ▲꿈·끼 탐색 지원을 위한 자유학기 활동 운영 ▲과정 중심의 평가의 내실화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 지원해 왔다.

 

 

이처럼 직접 활동하고 체험함으로써 배움이 일어나는 자유학기의 경험이 한 학기로 그치지 않도록 교육부에서는 내년부터 희망학교에 한해 자유학기를 2학기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 운영 계획을 발표했는데,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의 78%인 97개교(예정)가 자유학년제를 희망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자유학년에는 1년간 학생들이 수업해야 할 시간(1,156시간) 중 221시간을 자유학기 활동으로 운영하는데, 이는 자유학기제 170시간에 51시간이 추가된 시간으로, 이 221시간동안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진로체험활동 등 4가지 자유학기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자유학기제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위한 교원 연수, 학부모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한 정책의 공유, 고입전형 지침 보완 등 자유학기(학년)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