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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구미도서관 느티나무 독서회 운주사 문학기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14. 14:19

경북도립구미도서관 느티나무 독서회 운주사 문학기행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김유태)은 지난 11월 11일(토) 책을 사랑하는 느티나무 독서회 및 책벗 동아리 회원 35명과 함께 전남 담양 및 화순에 위치한 한국가사문학관과 운주사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느티나무 독서회 문학기행은 가사문학 관련 문화 유산의 전승·보전을 위해 건립된 한국가사문학관에서 독서회 회원들은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을 관람하며 혼탁한 세상의 고단함과 갈등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자연에 묻혀 심성을 수양하며 살아가는 유학자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았다.

 

 

경북도립구미도서관 느티나무 독서회 문학기행은 또한 신라말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로 세웠다는 운주사에서 석조불감, 원형다층석탑 등을 둘러보며 역사 속에서 천불천탑이라는 수식어로 통했던 운주사만의 묘한 매력에 빠져 문학기행의 참맛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독서회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