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2018년 대구교육청 예산 3조 1,408억원 대구시의회 통과 확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8. 15:13

2018년 대구교육청 예산 3조 1,408억원 대구시의회 통과 확정

 

 

대구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이 2017년도보다 1,973억원(6.7%) 증액된 3조 1,408억원으로 대구광역시의회를 통과하였다.

 

 

이번 대구교육청 예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sw교육 기반 조성과 내진보강 등 지진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격차 해소에 특별히 무게를 두었다.

 

 

대구교육청 예산 2018년 주요추진 사업
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코딩교육을 위한 정보화기기 보급 및 학생동아리 지원 등 sw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184억원을 편성하였다.이에 필요한 교원역량을 강화하고자 협력학습연구동아리 지원 및 교원연수확대와 학생이 서로 협력하고 몰입할 수 있는 교실수업개선 등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200억원을 편성하였다.

 

 

② 소규모 학교 학생상담 및 도서실 업무 지원을 위한 교사 1명 추가 배치 65억, 저소득층 자녀의 수학여행비 및 수련활동비 지원 14억 등 교육격차 해소에 1,528억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가정 체험학습비지원 9억, 다문화자녀 지원 48억원을 지원하고, 아울러,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공영형 사립유치원 사업(16개 유치원, 원당 4억 지원)과 공립대안학교 설립 및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지원 등 모든 학생을 인재로 키우는 ‘한 아이를 위한 교육’에 2,212억원을 편성하였다

 

 

③ 미세먼지와 날씨 걱정없이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다목적강당 설치,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등 학교환경개선사업에 1,552억원을 반영하였다. 특히 경주·포항지역의 연이은 지진발생으로 내진보강 공사비 대폭 증액(300억)하여 완료시기를 정부계획(2034년) 대비 10년 앞당겨(2024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재정정상화를 위해 대구교육청 예산 중 학교기본운영비를 195억원 증액하여 2,827억원을 편성하고,  학교폭력 및 갈등해소를 위해 1교 1고문변호사 배치(6억)와 찜통, 냉골 교실을 퇴출하기 위해 냉난방비 153억원을 목적사업비로 교부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매년 추경에 편성하던 교육부 특별교부금 466억원을 2018년 본예산에 편성하여 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사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교육청 예산과 초등 전면 무상급식 등 학생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하고, 특히 포항 지진발생에 따른 내진보강 등 학생안전과 관련된 시설사업을 반영하여 학생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