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대구에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18. 16:08

한국‘탁구의 별’대구에서 최강자 한판 승부!

국내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광역시 후원으로 대한민국 탁구 스타선수들이 총 출동하여 대구체육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상수(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한국 탁구를 대표하는 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서효원(렛츠런파크), 양하은(대한항공) 그리고 여자탁구의 신동 신유빈(청명중)과 남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안재현(동산고, 주니어 세계랭킹 3위) 등 한국탁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하여 전국의 탁구 팬 들과 대구시민들에게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초, 중, 고, 대학, 일반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는 종별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대진 추첨에 따라 초등학생 선수와 대학 선수가, 심하게는 초등학교 선수와 국가대표급 선수가 맞대결하는 방식이 가능해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진정한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이란 점에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팬들에게 탁구 라켓과 경기용품 등 경품을 제공하며,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27일에는 한국 탁구의 레전드 유남규, 현정화 감독의 이벤트 매치가 준비돼 있어 탁구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탁구의 위상을 드높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승민, 주세혁, 오상은, 당예서, 박미영 선수의 은퇴식도 당일 개최된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에게 큰 기쁨을 주고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탁구종목 중 최고의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의 대구개최를 환영하며”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시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탁구의 매력을 보여 주길 당부” 하였다.

 

 

또한, 대구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삼성생명 탁구단에서는 지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최효주(여)를 비롯해 서현덕(남), 박강현(남),김민혁(남)등이 출전하여 다시 한 번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며 지역의 탁구 팬들을 만나게 되며, 이번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결승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가 MBC와 MBC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