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YMCA 광복70주년! 재외동포 청소년 고령 대가야문화 체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18. 09:53

구미 YMCA 광복70주년! 재외동포 청소년 고령 대가야문화 체험 

세계 21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지역 청소년들과(봉곡중)의 연수통해 한민족정체성과 글로벌네크워크 형성기회마련
구미의 첨단 IT산업 현장과 고령의 대가야문화 체험통해 모국의 과거/미래 체험
고령군 대가야문화 홍보대사로 위촉.

 

 

2015년은 광복70주년을 맞는 해로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개회식을 개최하며, 극단 우금치의 공연과 함께 특별 퍼포먼스로 연수프로그램을 시작.
일시: 2015년 7월 15일(수) ~ 21일(화)

 

 

세계 55개국의 재외 한인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맞아 모국을 방문해 국내 9개 지역에서 모국의 문화 및 지역사회를 체험하고, 모국청소년들과의 만남과 어울림을 통해 세계속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리더십 육성과 청소년글로벌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초청연수’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의 주최와 한국YMCA전국연맹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 2015년에는 55개국 약 400여명의 중/고 재외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하였고, 이중 20개국 41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구미/고령지역을 방문하여 한옥민박체험, 전통문화체험, 첨단산업 견학, 학교방문, 홈스테이 등의 체험기회를 갖는다.

 

 

구미 봉곡중학교 24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이번 모국체험연수는 봉곡중학교의 환영식과 학교 일일생활체험으로 모국청소년들의 수업과 체육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몸으로 배우는 한글교실을 통해 모국언어의 우수성을 체험한다. 그리고 봉곡중학교 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방과 후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하고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모국 가정을 체험한다.

 

 

또 한국의 대표적 첨단산업현장인 경북 구미 삼성스마트갤러리를 견학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옥거주 양식과 대가야 고대문화를 간직한 고령 개실마을 한옥체험, 농촌체험, 가야금 배우기, 엿만들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2000여년의 한민족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지며 이러한 경험들을 글로벌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함께 나누는 장이 펼쳐진다.

 

 

또한 K-FOOD(한국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한류의 한 축이 되고 있는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한류 홍보대사 되어보기도 하고, 고령군에서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가야문화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한편 55개국 450여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전국 9개지역에서 지역체험(MOVING SCHOOL)을 마치고 서울 도시문화 탐방과 DMZ 평화 자전거 대행진을 끝으로 21일 모국연수프로그램을 마칠 예정이다.

 

 

또 이어서 진행될 3차 연수사업에서는 재외동포 대학생 초청연수를 개최하여 5대 시도에서 한국의 지역사회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코리아 지역사회 홍보컨텐츠 제작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